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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1-02-17 17:47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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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왜 '정율성'을 소환했을까..
"윤동주 中 출생, 당시 조선은 식민지" 지적
중국 귀화 정율성 거론, 인민해방군가 작곡
둘 모두 한중 '경계인' 부각, "교류 모델" 포장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구 용정마을에 있는 윤동주 시인 생가 입구.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이라고 새겨져 있다. 중국청년망 캡처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구 용정마을에 있는 윤동주 시인 생가 입구.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이라고 새겨져 있다. 중국청년망 캡처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왜곡한 중국의 대응논리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조선이 국권을 빼앗긴 일제 강점기에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동시에 중국으로 귀화해 3대 혁명 음악가 반열에 오른 독립운동가 겸 작곡가 정율성 선생을 거론하며 ‘중국 국적’이 당연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중국청년망, 환구시보 등 관영 매체들은 17일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윤동주의 국적 논란을 과장하고 허위로 포장해 한국인들의 민족 정서를 부추기고 양국의 교류를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윤동주 시인 순국일을 맞아 “중국 포털 바이두에 윤동주의 국적은 ‘중국’,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기된 것에 재차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히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중국의 논리는 두 가지다. 윤동주 시인이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났고, 1917년 출생 당시 조선은 식민지 상태였기 때문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건국되지 않아 중국 국적법상 한국 국적을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매체들은 “윤동주 시인이 생전에 본인의 국적에 대해 명확히 밝힌 적이 없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독립운동가 겸 작곡가 정율성. 한국일보 자료사진

독립운동가 겸 작곡가 정율성.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러면서 중국은 정율성 선생을 소환했다. 윤동주 시인처럼 일제시대 한국과 중국에 걸쳐 ‘경계인’으로 살았던 인물이다. 1914년 광주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부터 학생운동에 참여했고, 1933년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건너가 의열단원으로 항일투쟁을 지속했다.

특히 ‘중국의 승리가 곧 조선의 승리’라고 판단해 일제에 맞서 중화민족의 애국혼을 북돋는 곡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그중 ‘팔로군 행진곡’은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 군가로 불리고 있다. 중국이 ‘최고의 음악가’라고 그를 칭송하는 이유다. 해방 후에는 북한으로 건너가 해주에 음악전문학교를 설립하고 평양에서 조선군 협주단을 창설해 단장을 맡았다. 1951년 돌아와 중국으로 귀화했다.

중국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고 졍율성씨의 중국인 부인 정설송씨가 1996년 김영수 문체부장관을 만나 남편이 수집한 우리 전통악보를 기증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중국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고 졍율성씨의 중국인 부인 정설송씨가 1996년 김영수 문체부장관을 만나 남편이 수집한 우리 전통악보를 기증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중국 매체들은 “이처럼 글로벌한 배경을 가진 역사적 인물은 국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모델”이라며 대표적 사례로 윤동주와 정율성을 꼽았다. 2005년부터 매년 광주에서 정율성 국제음악제를 열고 한중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이 정율성을 부각시키는 이면에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 변경은 어림없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정율성의 국적도 중국인데, 왜 한국이 중국 태생인 윤동주의 국적을 문제 삼느냐는 것이다. 다만 김치, BTS, 한복 등을 놓고 한중 네티즌이 잇따라 상대방을 자극하며 감정이 격해졌던 논란을 의식한 듯 “이성적 대화와 교류를 통해 양국이 화해하길 바란다”면서 “윤동주 국적 문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맡기자”고 한발 물러서는 제스처를 취했다.파워볼대중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평가가 무색하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종료를 앞두고 마주한 상황이 그렇다.

흥국생명은 이번 라운드 들어 4승이 아닌 4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오는 19일 예정된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를 진다면 5연패에 라운드 전패를 당한다.

흥국생명은 오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에서 이재영과 재계약했고 현대건설에서 주전 세터로 뛴 이다영을 영입했다. '쌍둥이 자매 배구스타'는 이로써 진주 선명여고 시절 이후 6년 만에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V리그 복귀를 선언한 김연경이 '친정팀'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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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3-0으로 IBK기업은행이 승리로 끝났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여자배구대표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뛰고 있는 김연경, 이재영에 역시 주전 세터 이다영의 가세로 흥국생명은 절대 1강으로 꼽혔다.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컵대회에 결승에서 GS칼텍스에 덜미를 잡혀 준우승했지만 정규리그 시작 후 10연승으로 내달렸다. '어우흥'이라는 평가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달 들어 브레이크가 걸렸다. 팀내 선수단 불화설이 시즌 초반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이다영이 지난 7일 팀 숙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팀 분위기는 가라앉았고 10일에는 쌍둥이 자매가 중학교 시절 동료 선수들에게 학교폭력을 행사한 가해자라고 언급한 글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왔다.

후폭풍은 거세다. 논란은 흥국생명 선수단 내에서만 그치지 않고 V리그 남녀부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쌍둥이 자매는 소속팀 자체 징계로 무기한 출장 정지를 받았고 대표팀 선발 역시 무기한 제외라는 처분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흥국생명은 지난 16일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져 올 시즌 개막 후 팀 첫 4연패를 당했다. 김연경과 기존 선수들이 분전하고 있지만 한 번 떨어진 경기력은 쉽게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재영-이다영의 전력 이탈 전 흥국생명은 '악재'가 있었다. 외국인선수 루시아(아르헨티나)가 어깨를 다쳤다. 대체 선수 영입에 힘이 들었고 당초 원하던 선수를 데려오지 못했다. 차선책으로 선택한 브루나(브라질)는 입국 다음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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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브루나가 지난 26일 열린 GS칼텍스와 홈 경기에 앞서 코트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브루나는 자가 격리와 선별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해 선수단에 복귀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발을 제대로 맞출 시간이 상대적으로 모자랐다. 여기에 합류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다영에서 김다솔로 주전 세터가 바뀌는 상황도 맞았다.

브루나는 예상보다 일찍 코트에 선보였다. 처음에는 백업 멤버로 잠깐씩 코트에 나오다 최근에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정상적인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장점으로 꼽히던 높이에서도 보탬이 되지 않고 있다. 손발이 아직 맞지 않다보니 공격을 시도시 스파이크에 제대로 힘이 실리지 않는다. IBK기업은행전까지 개인 기록만 놓고 보면 외국인선수에 걸맞지 않는 기량을 보이고 있다.

브루나는 흥국생명 합류 후 지금까지 5경기(20세트)에 나와 20점, 공격성공률 21.33%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당 평균 4점을 올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전에서는 1, 3세트 선발출전했고 1점에 공격성공률은 10%가 채 되지 않았다.

박 감독은 "브루나에 대해 큰 기대를 걸진 않고 있다"면서도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손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다. 최대한 출전 기회를 부여하는 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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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를 앞두고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자리에 박현주나 이한비를 먼저 기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은 어떻하든 브루나가 가진 기량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고 코트 안에서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선발 라인업에 브루나를 넣고 있다.

흥국생명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남은 6라운드에서 전패를 당하더라도 '봄배구' 진출이 좌절될 가능성은 작다.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등 '빅3'가 함께할 때 벌어놓은 승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1위 수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학교폭력 논란 전후로 4연패를 당하면서 승점을 손에 넣지 못했고 2위 GS칼텍스와는 승점5 차이로 좁혀졌다. GS칼텍스가 17일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3-0 또는 3-1로 승리한면 승점 차는 2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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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를 앞두고 흥국생명 김연경이 몸을 풀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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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극
17일 첫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지금의 너도 괜찮아.”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가 시청자들에게 던질 메시지다.
‘안녕? 나야!’는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20년 전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의 이야기를 다루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상태에 있는 37살 반하니는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 반하니와 만나게 되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

연출을 맡은 이현석 PD는 17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안녕? 나야!’는 자존감과 의욕 없이 하루하루 버티는 나에게 20년 전 내가 나타나 나를 가르치고 위로하고 힐링해주는 따듯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 PD가 꼽은 드라마의 키워드는 ‘따듯함’. 그는 “‘타임 슬립’이란 장치보단 17살의 나를 만나게 되는 37살 주인공이 겪게 될 이야기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힐링 성장 드라마를 만들어 보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37살 반하니 역은 ‘추리의 여왕’ 시즌2 이후 3년여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최강희가 소화한다.
최강희는 “제목부터 궁금한 작품이었다”며 “제가 원래 청소년드라마를 많이 하지 않았냐. 이번 대본을 읽으면서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 같단 생각이 들어 재미있겠다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요즘 SNS 때문에 남과 비교를 자주하게 되지 않나”라며 “이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지금의 너도 괜찮아’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 저 역시 드라마를 통해 위로를 받고 싶다”고 했다.

17살의 반하니 역은 10대 배우 이레가 연기한다. 이레는 “‘하니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난 어쩌지’ 하는 상상을 하며 대본을 단숨에 읽었다”면서 “17살 하니가 37살 하니를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함께 힘을 합쳐 극을 이끌게 된 최강희와 이레의 사이는 이미 끈끈하다.
최강희는 “작품이 끝나는 게 걱정될 정도다. 이레가 보고 싶어지면 어쩌나 싶다”며 “너무 좋고 사랑스러워서 현장에서 계속 쳐다보게 된다”고 이레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그러자 이레는 눈물을 보이며 “언니가 먼저 다가와 주시고 따듯하게 대해주시는 게 감동이었는데 언니가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좋다”며 최강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김영광은 자유로운 영혼의 재벌 2세 유현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영광은 “유현은 마음만은 아직 청소년인 매력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현을 통해 타 드라마 속 재벌 2세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문석은 숨기고 싶은 비밀이 많은 ‘한때’ 톱스타 소니 역을 맡아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음문석이 아닌 안소니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려고 노력하며 작품을 준비했다”며 “시청자들의 스트레스가 깨끗하게 사라지게 할 만한 재미를 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기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본 어게인’, ‘왜그래 풍상씨’ 등의 이현석 PD가 연출하고 유송이 작가가 극본을 쓰는 ‘안녕? 나야!’는 이날부터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목표로 잡은 시청률은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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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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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한지민이 40세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한지민은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보촬영 중인 듯한 한지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지민은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은 듯 사랑스러운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봄 기운을 머금은 라벤더색 셔츠로 화사함을 더했다. 특유의 사랑스럽고 청초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지민은 지난해 개봉된 영화 ‘조제’에 출연했다. /seon@osen.co.kr

[사진]한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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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CK CL 스프링 정규 시즌이 T1의 1위와 함께 반환점을 돌았다.
16일 온라인으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CL) 스프링' 5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T1은 8승 1패로 선두를 지켰고, 젠지가 7승 2패로 그 뒤를 따라잡았다. 5주차 전까지 공동 3위를 형성하고 있던 kt 롤스터와 프레딧 브리온은 이날 패배로 4위로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아프리카는 경기 초반 정글-미드가 한화생명에게 1킬씩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17분 교전을 기점으로 한화생명이 4:1 킬교환을 하면서 흐름을 뒤엎었다. '천이' 베인은 데스 없이 킬과 어시스트를 올린 덕에 챔피언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게 됐고, 4:5 상황에서도 한타를 승리하는 등 한화생명이 승기를 가져갔다. 29분에 베인 홀로 쿼드라 킬을 찍는 경지에 다다른 한화생명은 아프리카의 본진에 무혈입성 후 넥서스를 점령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2경기에서 DRX는 상체 중심으로 라인전을 풀어가며 15분 만에 유의미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스노우볼을 굴린 DRX는 31분경 압도적인 킬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리브를 격추시켰다.

3경기 젠지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는 끝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었다. 프레딧은 젠지를 상대로 우위를 점해 쌍둥이 포탑까지 진격했지만, 젠지의 혼신의 힘을 다한 방어에 물러나면서 기세가 흐트러졌다.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프레딧 브리온의 딜러들을 먼저 끊는 데 성공한 젠지가 역으로 넥서스를 점령하며 7승 고지에 올랐다.

담원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은 서포터의 활약이 돋보였던 농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농심은 휴식기 동안 라인전과 운영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고, 강점인 한타까지 잘 살려내면서 일방적으로 담원을 압도했다.

1라운드의 끝을 장식할 매치업은 kt 롤스터와 T1의 이통사전이었다. 두 팀은 일방적인 흐름을 내주지 않고 호각을 다퉜다. 그러나 T1은 침착하게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kt를 먼저 압박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점했고, 드래곤 영혼 타이밍에 힘을 발휘해 kt의 기세를 눌렀다. 이후 시야, 운영, 한타까지 깔끔한 모습을 이어간 T1이 승리하면서 8승 1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1 LCK CL 스프링 5주차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아프리카 프릭스
2경기 리브 샌드박스 패 vs 승 DRX
3경기 젠지 승 vs 패 프레딧 브리온
4경기 담원 기아 패 vs 승 농심 레드포스
5경기 kt 롤스터 패 vs 승 T1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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