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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0-07-31 15:33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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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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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 이효리·엄정화·화사·제시(위쪽부터 시계방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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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
린다G(이효리)가 쏘아올린 공이 현실화가 됐다. '놀면 뭐하니?'에서 농담 삼아 던진 말이 환불원정대의 첫 회동으로 이어졌다.

한 방송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이효리, 엄정화, 제시, 마마무 화사가 뭉친 일명 환불원정대가 내일 첫 회동을 가진다"고 귀띔했다. 서울 모처에서 만나 환불원정대의 본격적인 첫 단추를 꿰는 자리인 것.

현재 MBC '놀면 뭐하니?'에는 혼성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 특집으로 꾸려지고 있다.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여름 안에서 by 싹쓰리'가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음원 차트 뿐 아니라 온라인 화제성, 시청률까지 압도적인 위치에 올라 토요일 간판 예능의 위엄을 자랑 중이다.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녹화 중 가요계 센 언니 조합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자신의 부캐릭터 린다G에 배우 겸 가수 엄정화, 가수 제시, 화사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막강한 가요계 센 언니 조합이 탄생한다며 "어느 가게를 가든 막힘없이 '환불'을 해줄 각"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들에게 붙은 이름이 '환불원정대'다.

환불원정대는 방송에서 언급된 이후 줄곧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이효리의 러브콜을 받은 엄정화, 제시, 화사가 모두 "콜"을 외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시청자 역시 뜨거운 지지를 보내며 이들의 만남을 기대했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환불원정대에 대한 얘기는 빠지지 않았다. "너무 멋지다. 카메라가 부서질 수도 있다"는 제시의 반응처럼 환불원정대의 첫 만남부터가 이슈다.파워볼사이트

싹쓰리가 데뷔와 동시에 이름처럼 가요계와 방송계를 점령한 올여름. 환불원정대가 그 기세를 이어받아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놀면 뭐하니?' 측은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내일 첫 회동한다"면서 "추후 계획은 순차적으로 안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G '2골 4도움' 강상우, "팀 승리에 도움 되고 싶다"





(베스트 일레븐)

강상우가 상주 상무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활약하던 측면 수비수 강상우는 상주에서 두 시즌째 활약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상주는 13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24점을 쌓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 포항과 승점이 같아 14라운드 결과에 따라 3위로 바뀔 가능성도 존재한다. 상주는 7월 리그 네 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전북 현대와 대구 FC를 꺾는 등 좋은 흐름을 이었다.

강상우의 활약은 2020시즌 상주의 상승세를 뒷받침한다. 그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해 다섯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또 2018시즌 3골 2도움을 기록했던 강상우는 이번 시즌 13경기 만에 6골 4도움을 기록해 이미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훌쩍 뛰어 넘었다.

올 시즌 강상우는 풀백이 아닌 윙포워드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다. 김태완 상주 감독의 지도 아래 숨겨왔던 공격력을 마음껏 펼치는 중이다. 다음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추가한다면, 리그 여섯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다.

8월 2일 강원 FC 원정을 앞두고 강상우는 “공격 포인트 욕심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경기를 뛰게 해주셔야 한다. 골이나 도움 등 공격 포인트를 못올리더라도, 이전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기에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글=김유미
저전력 강점에 성능 향상 주목…호환성 점진적 해소에 기대감 올라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ARM 진영의 PC 시장 공략이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애플도 맥 계열에 ARM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 저전력의 강점에 더해 성능이 크게 향상되면서 그에 따른 구도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 과거 발목을 잡았던 호환성 문제 역시 운영체제(OS) 측면에서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활용성까지 증진되고 있다.

지난 6월 22일(현지시간) 애플은 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대회 WWDC 2020에서 올 연말부터 맥 계열 디바이스에 자체 설계한 ARM 기반 칩을 탑재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진영에서도 꾸준히 ARM 기반의 CPU를 탑재해온 바 있으나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따랐다. 애플이 이에 참전하면서 ARM 진영의 PC 시장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x86 기반의 인텔 CPU를 벗어나 자체적인 ARM 기반 칩을 탑재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전력 효율성을 꼽고 있다. 인텔은 최근 같은 x86 기반인 AMD나 ARM 기반의 퀄컴이 7나노미터 공정의 CPU를 내놓는데 비해 10나노미터 공정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저전력 메모리인 LPDDR4 지원도 불투명해지면서 진영 전환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는 애플의 ARM CPU 선택은 x86 계열과 마찬가지로 ARM 역시 성능에 있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탁월한 퍼포먼스에 더해 전력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을 선택했다는 것.


삼성전자 갤럭시북S [사진=삼성전자]


애플의 발표에 앞서 삼성전자는 퀄컴과 손잡고 ARM 기반의 CPU 도입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북S'는 퀄컴의 컴퓨트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cx'를 채택했다. 전력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LTE 기반의 모바일 네트워크 사용까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올웨이즈온' 성능뿐만 아니라 연결성까지 강화된 셈이다.

'스냅드래곤 8cx'는 7나노미터 공정으로 설계됐다. 퀄컴이 ARM 기반으로 재설계한 크라이오 495 코어 8개가 구동된다. 아드레노 680 그래픽처리장치(GPU), 스냅드래곤 X24 롱텀에볼루션(LTE) 모뎀칩, 헥사곤 690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등이 하나의 칩으로 통합됐다.

퀄컴의 '크라이요 495'는 퀄컴이 설계한 CPU 중 가장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2.84GHz로 동작하는 4개의 고성능 쿼드코어와 1.8GHz로 동작하는 4개의 저전력 쿼드코어로 구성됐다.

갤럭시북S는 발열과 프로그램 동시 작동 측면에서 상당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최대 발열에 대해 하판의 미지근함을 꼽고 있지만, 일반적인 폰이나 태블릿과 비교해도 발열이 잘 제어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다만, ARM 진영의 고질적인 발목을 잡고 있었던 문제는 기존 소프트웨어(SW)들과의 호환성 문제였다. 이 문제의 경우 최근 개선이 거듭되고 있다.

애플의 나비효과로 인해 MS, 어도비 등 SW기업들은 애플이 자체 설계한 ARM 칩을 탑재한 맥OS에서 자사 프로그램들을 구동하기 위해 변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내년 MS에서 ARM 64비트 에뮬레이터가 지원되면 전력 효율성, 발열 등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한 ARM 기반 노트북의 호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의 ARM 진영 참전으로 델, 레노버, HP같은 PC 제조사들의 ARM 기반 칩에 대한 니즈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노버, HP 등은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ARM 아키텍쳐 기반의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제품들을 출시해 오고 있다.파워사다리

정부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경매시장 열기가 뜨겁다. 수도권 전역으로 규제 대상이 넓어지자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으로 다시 자금이 몰리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105% 넘어

법원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월 72.1%에서 3월 70.1%로 하락했다가 6월 73%로 반등했다. 6월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3947건에 달한다. 이 중 5087건이 낙찰돼 낙찰률 36.5%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경매시장 열기가 뜨겁다. 지난 6월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105.8%에 달했다. 지난해 11월(98.3%) 이후 7개월 만에 전국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100%를 넘어서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5월 96.7%까지 떨어졌지만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제로 지난 6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를 한 채 경매하는데 평균 8.2명이 뛰어들었다. 올 초 평균 입찰자 수가 4.8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경매 수요가 그만큼 급증했다는 의미다. 일례로 지난 6월1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진도아파트 전용 59㎡가 경매시장에 나오자 인기를 끌었다. 1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2억9000만 원)의 128%인 3억7235만 원에 낙찰됐다. 서울 성동구 응봉동 신동아아파트의 경우 전용 60㎡에 32명 입찰자가 몰려 경매가격이 7억386만 원까지 뛰었다. 감정가(5억5700만 원)의 126%에 달한다.

강남권에서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아파트로 유명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전용 137㎡가 경매시장에 나오자 17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덕분에 감정가(19억 원)의 103%인 19억6100만 원에 팔렸다. 지난 5월 이미 한 차례 유찰되면서 15억2000만 원을 부른 입찰자도 있었는데 한 달 만에 이보다 4억 원가량 오른 19억 원을 내겠다는 낙찰자가 나타났다. 서울동부지법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잠실리센츠 전용 124㎡ 아파트가 경매시장에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분의 절반만 취득할 수 있는 특수물건이라 응찰자 없이 유찰되기는 했지만 규제를 피해 경매 투자자가 몰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주택 입찰도 인기몰이 중이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건물면적 29㎡, 대지면적 46㎡ 단독주택 입찰에 무려 45명 입찰자가 몰렸다. 낙찰가는 12억1389만 원으로 감정가(6억688만 원)의 2배에 달할 정도다.

경매시장이 인기를 끄는 배경은 뭘까. 일반 주택 매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영향이 크다. 경매로 아파트를 구입할 때는 자금조달계획서 등 각종 증빙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특히 서울 강남권 일대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경매는 규제 예외 대상인 점도 인기비결로 꼽힌다. 지지옥션 측은 “정부가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규제 지역을 확대하면서 서울로 경매 투자가 유입되는 ‘빨대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다. 입찰에 앞서 주변 시세와 비교해 감정가가 얼마나 저렴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경매 역시 일반 주택과 마찬가지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감정가가 저렴해도 복잡한 채무관계에 얽힌 물건은 권리분석을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강조한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보이스트롯’ 마스터 출연이라는 의외의 선택을 하게 됐던 계기를 밝히며, 팬들에게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김준수는 MBC ‘공유의 집’을 통해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준수는 10년 동안 방송 출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번번이 출연 기회가 무산돼 좌절을 겪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김준수는 해당 방송에 대해 “10년 만에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방송에 비추고, 잠시 잊고 사셨던 분들에게 나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됐다. 일상생활에 찾아온 소풍 같은 느낌이었다”며 “팬들의 소원이 어떤 프로그램이든 브라운관에서 내 모습을 보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팬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는 풀어드렸다는 점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감사한 일이었지만 바람이 있다면 단발성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걱정 없이 계속 좋은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며 “그게 아니더라도 내가 출연하는 뮤지컬 홍보 차 출연하는 방송이 있을 때 혼자 누락되지 않고 다른 배우들과 같이 나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지금도 SNS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김준수는 자연스럽게 대중 앞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소망했다. 그는 “방송국 PD님들 조차도 내가 필요 없으니까 방송을 안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더라. 상황이나 취지가 안 맞으면 안 나갈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안 나가는 것과 못 나가는 것은 천지 차이다”고 설명했다.

그랬던 김준수와 팬들에게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은 방송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됐다.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출연했던 김준수는 프로그램에서 가수 선배이자 음악을 듣는 관객으로서 참가자들에게 섬세한 조언을 건넸다.

물론 아이돌 출신인 김준수와 ‘트로트’라는 단어 사이의 이질감은 있었다. 처음 마스터 군단 합류 소식이 전해졌을 때 김준수의 선택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한 고민은 김준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처음에는 정중히 거절을 했었다. 트로트를 해왔던 것도 아닌데 내가 감히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또 10년 동안 버텼는데 그 시작이 조금 더 나의 얘기를 할 수 있는 방송에 나가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고민도 있었다”며 “정말 고민이 많았지만 나를 방송에서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의 마음을 채워드리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다. 그동안 해왔던 장르와는 달랐지만 음악을 즐기는 입장에서 솔직한 반응은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방송 녹화 날짜까지 잡혔는데 취소 통보를 받을 때도 많았다. 그러다보니 ‘미스터트롯’ 녹화를 모두 마치고도 믿기지 않았다. 방송 후에는 눈물이 나더라”며 “‘미스터트롯’을 통해 배운 것도 많다. 다행히 ‘미스터트롯’이 너무 잘 돼서 결과적으로 잘 한 선택이 됐다”고 뿌듯해 했다.

김준수는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와 출연자로 만났던 신인선과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동료 배우로 다시 만났다. ‘모차르트!’에서 신인선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자유로운 영혼을 일깨워주는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할을 맡아 김준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준수는 “신인선이 원래 뮤지컬을 했지만, 같은 작품에서 만난 건 처음이다. 공연 연습 초반에는 나한테 계속 ‘마스터님’이라고 하더라. 너무 성격이 좋고 착한 친구다”며 “10년 전 이 작품을 같이 했던 배우들과 그대로 나이를 먹어서 대사를 할 때면 뿌듯하면서도 감사함을 느낀다. 나의 여러 행보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가졌는데 그 만남 중 하나인 신인선과 같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호흡한다는 것이 배우로서도 재밌었다”고 말했다.

계속 해서 방송의 문을 두드린 것처럼, 뮤지컬 연기에 있어서도 김준수는 “발전하지 못하면 머무르기만 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이어왔다. 그동안 김준수는 ‘모차르트!’ 외에도 ‘죽음’이라는 초월적인 존재, 드라큘라 등 선 굵은 역할을 주로 맡아 왔다. 그는 비교적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극에 조금 더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의상, 무대, 소품, 배우 연기까지 모든 것들이 모여 시너지를 냈을 때 좋은 뮤지컬이 탄생한다고 정의하면서도 작품 선택 기준 1순위는 음악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연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뮤지컬’이라는 이름처럼 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해왔고, 관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도 잘 안다. 흥행 여부를 떠나서 김준수의 뮤지컬은 음악만큼은 좋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지난 10년간 창작 뮤지컬 출연에도 적극적이었다. 막강한 티켓파워를 가지고 있는 김준수의 출연은 창작진이 보다 많은 시도를 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됐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감사하게도 내가 작품을 한다고 하면 보러 와주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내가 창작 작품에 출연하면 제작진들이 힘을 받아서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누군가에게 들었다”며 “받았던 사랑을 되돌려 드리자는 마음으로 1~2년 동안 무조건 창작 작품을 하나씩은 하자고 마음먹었다. 선배 뮤지컬 배우들도 그걸 기특하게 생각해주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는 잘 돼 있는 걸 골라서 해도 되는데 굳이 왜 욕먹을 수 있는 길을 가냐고도 했지만,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지금도 최선을 다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 중이고 계속 지켜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기회가 닿는다면 제작자로서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이 꿈을 펼쳐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막연하게는 여러 노하우들을 계속 쌓아서 제작 혹은 연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며 “시나리오까지는 아니지만 군대 가기 전에 제목 정도 써놓은 건 있다. 제작자로서도 뿌듯한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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