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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0-07-29 14:36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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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장대호(40)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29일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범행 수단 및 방법이 잔혹하고, 장씨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고 있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보면 무기징역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경향신문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가 지난해 8월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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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는 지난해 8월8일 자신이 일하던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린 혐의(살인·사체손괴·사체은닉)로 기소됐다.파워볼

이 사건은 지난해 8월12일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몸통 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피해자 시신이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압박을 느끼던 장씨는 같은달 15일 종로경찰서에 가서 자수했다. 장씨는 피해자가 반말을 하는 등 무례하게 굴면서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장씨는 언론에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나쁜 놈이 나쁜놈을 죽인 사건”이라며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장씨는 법정에서도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고, 피해자가 같은 행동을 한다면 또 죽일 것”이라고 말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1·2심은 “피고인을 영구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만이 죄책에 합당한 처벌”이라며 장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2심은 실질적 사형폐지국인 우리나라에서는 무기징역이 사형 선고에 버금가는 형벌이라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에 장씨는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상고했다. 장씨는 범행 이후 스스로 경찰서에 출석해 범행을 자수한 점을 참작해 형을 감경해달라고 주장했다. 검찰도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상고했다. 앞서 검찰은 1·2심 모두 사형을 구형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자수 감경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위법하다고 할 수 없다.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한 검찰에 대해서는 “형사소송법 해석상 검사는 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는 상고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유설희 기자

▲ 흥국생명 훈련 미디어데이가 29일 열렸다. 왼쪽부터 김미연,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연합뉴스

▲ 김연경(왼쪽)과 이재영.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용인, 정형근 기자] "올림픽 거론은 아직 이르다. KOVO컵과 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여자 배구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연경(32)이 29일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흥국생명 훈련 미디어데이에서 팀 합류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달 흥국생명과 연봉 3억5000만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0번.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상징과 같은 10번을 11년 동안 비워뒀다.

지난 14일 팀 훈련에 합류한 김연경은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날 팀 자체 청백전에서 세터 이다영과 호흡을 맞춘 김연경은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했다.

김연경 합류에 대해 이재영은 "언니가 워낙 열정도 좋고 코트장에서 파이팅이 좋다.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고, 이다영은 "대표팀보다 팀에서 더 잘 맞는 것 같다. 스피드가 빠른 배구를 하려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연경은 2005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했고, 2009년 일본 JT마블러스로 이적했다. 당시 흥국생명은 FA 자격을 얻지 못한 김연경을 '임의 탈퇴'로 묶었다. 김연경이 V리그로 돌아오려면 원소속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어야 했다.

터키 페네르바체(2011∼2017년)와 중국 상하이(2017∼2018년), 엑자시바시(2018∼2020년)에서 활약한 김연경은 내년 도쿄 올림픽 메달의 꿈을 위해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 김연경 ⓒ연합뉴스

다음은 김연경과 일문일답.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3주 정도 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감독님의 배려로 컨디션을 올리는 데 1~2주를 썼다. 볼 훈련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하고 있다. 몸 상태는 50% 정도 올라왔다. 최대한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 올리겠다”

-8월 개막하는 KOVO컵에 뛸 수 있을까?

“현재 컨디션이 50%라 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몸 상태가 중요하다. 감독님과 상의해서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국내 공인구가 해외 리그와 차이점이4 있나?

“리시브할 때 어려움을 느꼈다. 공격할 때도 파워가 실리기보단 날리는 측면이 있다. 빨리 적응을 해야할 것 같다.”

-훈련 때 후배들과 편하게 지냈다.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나

“처음 보는 선수도 많아서 이름을 외우느라 고생했다. 다가가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린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밥 먹을 때 대화를 주도해서 내가 없으면 허전하다고 얘기를 한다.”

-11년 전에 흥국생명에서 뛸 때와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가

“11년 전과 장소는 동일하다. 리모델링해서 훈련장이 변했다. 체력적인 부분이나 기술적인 훈련이 체계적이고 세분화됐다. 그 점이 예전과 다르다. 선수들의 프로 정신도 더 생긴 것 같다. 또 운동할 때 더 열정적으로 하는 것 같다.”

-라바리니 감독이 올림픽 목표를 8강으로 잡았다. 올림픽 앞둔 각오는?

“아직 올림픽을 거론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 KOVO컵, 정규 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있다. 이런 과정을 모두 거치고 올림픽에 가게 된다면 8강, 4강 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한국에 오니 미용실에 갈 시간이 많다. 시즌 때는 긴 머리를 할 생각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왔는데 이유는?

"한국에 들어와서 원래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실감하고 있다. 한국 음식을 매일 먹을 수 있다는 게 외국 있을 때랑 다른 점이다. 예능을 나간 이유 중 하나도 배구가 앞으로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아서 감사함을 느낀다. 부담도 되지만 앞으로도 여자 배구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FX시티

-팀 선수들과 어떤 점을 공유하고 있나?

"아직 팀에 들어온 지 3주밖에 되지 않아서 배구에 대해 깊은 대화는 하지 않았다. 재영이도 있고, 미연이도 있기 때문에 긴 시즌을 치르기에 좋을 것 같다. 한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전부 자기 역할을 한다면 좋은 배구, 재밌는 배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나?

"아직 목표는 잡은 게 없다. 팀이 통합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트리플크라운도 해보고 싶다. 마지막은 감독님 말을 잘 들어야 한다. 3가지를 잘 지켜서 통합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 동료들과 어떻게 지낼 생각인가

"나와 이재영, 다영 선수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 걱정되는 측면이 있다. 원팀으로 배구를 해야 하는데 3명이 관심을 받다 보니 부담감도 있고 팀에 괜찮을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제 역할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잘할 거라 생각한다. 선수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첫 월급을 받았을 것 같다. 예전에 첫 월급으로 가방을 산다고 말했다.

"가방은 즉흥적으로 생각나서 얘기했다. 가방은 충분히 있어서 구입하지 않았다. 장난이었다. 첫 월급을 제시간에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원래 받던 연봉보다는 적지만 예상 해서 감사히 받았다. 0하나가 더 붙었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했다. 이재영 선수나 이다영 선수에게 맛있는 것 많이 사달라고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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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한국 국제협력 대상"
왕이, "냉전으로 끌고 가려는 미국 언행 경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미국과 호주 정부가 인도ㆍ태평양지역에서 대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ㆍ중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홍콩 이상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미ㆍ중 갈등의 핵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마리즈 페인 호주 외무장관,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참석한 '2+2회담(AUSMIN)' 개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ㆍ태평양이 동맹의 초점"이라며 이 지역의 안보문제를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인도ㆍ태평양 지역내 중국의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중국에 대한 양국의 공조를 과시함은 물론 해당 지역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행동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우선 양국 장관들은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 강압적이고 불안정을 야기하는 중국의 일방적인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은 국제법상 유효하지 않다는 입장을 확인, 묵인한 뜻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들은 이어 남중국해의 어업뿐만 아니라 석유와 가스 등 자원개발 분야에서 주변국들이 중국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적시하는 등 중국을 맹비난했다.

남중국해는 인도ㆍ태평양의 주요 관문이고, 이 관문의 중심에 대만이 있다는 점을 감안, 앞으로 대만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양국 장관들은 대만의 국제기구 가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대만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국 장관들은 태평양 섬 국가들에 대한 개발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대만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지도부는 10년 이내에 대만을 '일국양제(1국가, 2체제)' 범위에 포함시키겠다는 내부목표를 세우고 있는 반면 대만 지도부는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 대만 문제가 좁게는 남중국해, 넓게는 인도ㆍ태평양 지역의 화약고인 셈이다.

양국 장관들은 또 홍콩 국가보안법, 신장 위구르 인권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 나선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 문제 대응에 대한 국제 공조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대상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그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영미권 기밀정보 동맹체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는 물론 한국과 일본, 인도, 아세안 등 동맹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자유민주주의 친구들이 자유를 소중히 지키고 법에 근거한 경제적 번영을 함께 달성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도전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8일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내 일부 정치세력이 선거와 패권유지의 필요성 때문에 중ㆍ미 관계의 역사를 전면 부정하고 있다"며 "중국 인민이 선택한 사회제도를 공격하는 것은 '패도'"라고 규정했다.

그는 또 "새로운 냉전으로 끌고 가려는 미국 측의 언행을 경계한다"며 "만약 음모론이 현실화되면 중ㆍ미관계는 물론 세계는 분열의 위기에 빠져 인류의 앞날은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실상 ‘바이든 공약집’ 정강 초안 공개
“트럼프, 방위비 인상 위해 한국 갈취” 맹비난
“한미동맹 훼손”…주독미군 감축에도 우려
전문가 “한미동맹 복원…시나리오 대비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선거 운동 집회에서 인종 불평등 대처 방안을 언급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신대원·유오상 기자] 미국 민주당이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통령의 공약인 정강 초안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동맹 관계를 훼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선 ‘갈취’(extort)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는 등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동맹의 역할과 외교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 정상 간 ‘톱다운’ 방식보다는 동맹과 공조 속에 충분한 실무협상을 거쳐 합의를 하는 방식에 무게를 뒀다. 올 11월 치뤄질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쟁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상당한 격차로 뒤진 것을 감안하면, 민주당 집권시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등 대대적인 변화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 정강은 바이든 전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명하기 위해 다음 달 중순 개최하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8일(현지시간) 민주당 정강위원회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이같은 당의 정책 방향을 담아 승인한 정강정책 초안을 공개했다. 80여쪽 분량의 초안 중 ‘동맹 재창조’ 항목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적들이 꿈꿔온 방식으로 동맹을 훼손해 왔다”며 “그 결과 오늘날 동맹 시스템은 냉전 이후 최대의 시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 정책을 비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핵위기 와중에 동맹의 방위비 분담금을 극적으로 인상하기 위해 우리의 동맹인 한국을 갈취하려고 노력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50% 인상 요구가 과도하다며 동맹관계를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동맹을 가치 대신 비용과 돈의 관점에서 바라본 트럼프 대통령과 확실하게 절연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아울러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의 미국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파트너들에게 맹공을 가하며 독일에서 협의도 없이 주독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톱다운 방식을 문제 삼으면서 “우리는 동맹과 함께, 그리고 북한과 외교를 통해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호전성에 의해 제기된 위협을 제한하고 억제할 것”이라고 적시했다.

다만 민주당은 대중정책에는 강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트럼프 행정부와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은 경제, 안보, 인권 면에서 중국 정부를 일관되게 압박할 것이라며 환율조작, 불법 보조, 지식재산권 절취 등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서 미국 노동자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에게도 ‘선택 강요’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집권하면 전통적 외교 접근법을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한국 정부도 여러가지 시나리오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는 “미국 민주당의 기조는 그간 운영됐던 정상적인 한미동맹의 복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 간의 불확실성을 키운 측면이 있다”고 했다. 박 교수는 “민주당은 국가 간 외교 프로세스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집권시) 정상적인 외교 관계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합리적 외교 협상 측면에서는 (민주당이 집권하는 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성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놓고 보면 긍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한반도 문제에서는 반드시 우리에게 유리하다고만 할 수 없다”며 “우리 정부가 미국을 상대로 남북관계,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홀짝게임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곽정희가 ‘비디오스타’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 소감과 함께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곽정희는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체험! 시월드 오픈 특집-시벤져스'에 에 출연했다.

곽정희는 1972년 TBC 공채 13기로 데뷔한 48년 차 배우이자 배우 이덕화와 동기다. 단막극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역대급 시어머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사랑과 전쟁' 시어머니들의 특징을 연기로 선보이는가 하면 MC 김숙과 고부지간 갈등을 상황극으로 꾸며 재미를 줬다. '베사메무초'를 부르며 우아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곽정희는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에 “난 이미 서산에 저버린 해인데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너무 좋았다. ‘비디오스타’는 품격 있는 프로라고 높게 생각해왔다. 아침 토크쇼 혹은 자주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지 않나. 이슈가 있어야 출연하지 시간만 된다고 아무나 나오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내가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들더라. 연락이 와 깜짝 놀랐다. 살면서 기쁜 일 중에 하나”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MC분들이 요즘 인기있는 친구들인데도 선배들에게 깍듯하게 예의 있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방송을 보니 PD님도 신경을 쓰셔서 배려해주신 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감사하다. ‘비디오스타’를 본 주위 사람들이 당당하게 잘했다고 말해주더라. 딸 부부와 셋이 봤는데 딸도 너무 재밌었다고 했다”라며 '비스'에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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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우 김청, 유혜리, 최수린도 함께했다. 베테랑 배우이자 ‘시벤져스’라는 공통점을 내세워 예능감을 발산했다.

곽정희는 “청이는 예전에도 드라마를 같이 하고 화통하게 속 얘기도 하는 친구라 너무 좋았다. 유혜리, 최수린 씨는 어제 처음 봤다. 서양 아이같이 예쁜데 자매가 성격도 다 좋더라. 참 행복하게 녹화할 수 있었다. 마음이 통하는 느낌이 들었다. 방송에는 살짝 나왔지만 눈물을 흘리는데 옆에서 최수린 씨가 휴지를 주고 상대 마음을 아는 듯 배려해줘 너무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시어머니 이미지 속에 가려진 부드럽고 애교 있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곽정희는 “정말 만족스럽다. 장난으로 얘기했지만 사람들이 ‘부드러운 여자 맞나봐’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그게 실제의 모습이다. 좀 부드러운 스타일인데 매번 억센 것만 하니까 독하고 못된 여자로 본다. 부드럽고 착한 여자인가보다 하면 좋겠다. 애교있는 모습을 보여줘 좋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아들, 딸을 키운 화려한 싱글인 곽정희는 방송에서 “딸이 7개월 때 이혼했다. 얼마나 행복하겠다고 자식 버리며 재혼하겠나. 자식 없는 결혼생활 보다는 내가 차라리 혼자 사는 지금의 삶을. 내 자식 떳떳하게 키우고 이렇게 사는 게 참 좋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이혼 얘기를 하는 게 부담이 없었다. 요새는 인터넷 세상이어서 말을 안 해도 사람들이 거의 다 안다. 아침 토크쇼에 나와서도 얘기를 한 터라 이미 다 알 거다. MC들의 눈빛이 따뜻해서 속마음도 얘기할 수 있고 참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곽정희는 ‘비디오스타’ 방송 후 시청자들이 남긴 댓글에 감동했다고 한다. 따뜻하게 바라봐줘 고마웠다며 또 한 번 울컥했다.

그는 “어떤 분이 PD님들은 곽정희 씨를 캐스팅하라고 쓰셨더라. 연기자는 연기할 때가 제일 행복한데 그런 마음을 알아준 것 같아 너무 고마웠다. 예전에 ‘추적’이라는 프로에서 ‘나그네의 여인’이라고 그 주의 주인공을 했다. 밤무대 가수로 나서 노래를 하는 역할이었는데 ‘나그네의 여인’이라는 주제곡을 부른 것까지 기억해줘 가슴이 뭉클했다. 1977년도 얘기인데 몇 십 년 동안 기억해줘 감동했다. 딸에게 부탁해 기억해줘 고맙다는 댓글을 남겼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댓글을 단 시청자분들 모두 고맙다. 연기자로서 좋은 배역을 맡아 사람들에게 다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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