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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0-07-20 16:57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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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파워를 갖춘 새 외국인타자 브랜든 반즈(34)가 합류했지만 또다른 고민이 시작됐다. 바로 중심타선을 어떻게 구성하느냐다.

반즈는 18일 잠실 LG전에서 KBO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4번타자로 출전해 3번 김태균, 5번 최진행과 중심타선을 이뤘다.

김태균-반즈-최진행으로 짜여진 중심타선은 그리 효과를 보지 못했다. 특히 김태균과 최진행은 나란히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19일 잠실구장에서 LG전을 앞두고 반즈의 적응력에 대해 "반즈가 생각보다 적응을 잘 한 것 같다. 경기를 안 한지 시간이 꽤 지났고 자가격리가 끝난 뒤에도 퓨처스팀에서 제대로 훈련을 못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타격하는 모습이 좋게 보였다"라면서 "활력이 있는 선수 같다. 의욕이 넘친다"라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이날 경기에서는 중심타선 구성에 변화를 가했다. 반즈는 그대로 4번타자 자리를 유지했으나 하주석과 강경학이 중심타선에 새로 합류했다. 하주석-반즈-강경학으로 중심타선을 구성하고 김태균을 6번 타순에 배치했다. 최진행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 감독대행은 "중심타선에 대해 고민했다. 김태균, 반즈, 최진행을 묶으면 효과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묶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타격이 터지면 대량 득점을 할 수 있는데 막히면 계속 병살타가 나온다. 그렇다고 번트를 댈 수 있나, 히트 앤드 런을 하겠나"라면서 "아직 장타를 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부족하다. 여러 방법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고민을 전했다.

반즈를 감싸는 김태균과 최진행이 타석에서 펑펑 터뜨린다면 벤치도 개입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들이 터지지 않으면 벤치에서도 손을 쓸 수 없다. 현재 임종찬, 김지수, 유장혁 등 유망주들이 1군에서 뛰고 있지만 중심타선에 들어가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반즈가 이틀 동안 2루타 3방을 몰아치면서 활력을 보여줬지만 한화의 득점력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아무리 반즈가 펄펄 날아도 결국 중심타선에서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의 뒷받침이 없으면 빈곤한 득점력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김태균-반즈-최진행(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한화 이글스 제공]
한국 U-19 축구대표팀 훈련 모습. 사진=KFA 제공
한국 U-19 축구대표팀 훈련 모습. 사진=KF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수 감독이 2020년 3차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가 20일 공개한 소집 명단에는 총 2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차 훈련에서 연령별 대표팀에 첫 발탁된 홍시후가 또다시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또한 김정수 감독과 지난해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함께한 멤버 중 홍윤상(경북포항제철고)과 정상빈(경기매탄고)이 지난 2차 훈련에 이어 이번에도 뽑혔다. U-17 월드컵 멤버였던 윤석주(경북포항제철고)는 새롭게 발탁됐다.

대표팀은 오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 동안 파주NFC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기간 중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단국대학교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정수 감독은 “지난 두 차례의 훈련을 통해 팀의 기본 바탕을 만들었고, 다양한 선수들을 확인했다”며 “이번 3차 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실전 감각을 더욱 끌어올리는 동시에 더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FA는 소집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지난 두 차례 소집훈련과 동일하게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한 사전 문진표 작성,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 등을 실시한다.

김정수호는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0 AFC U-19 챔피언십에서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함께 B조에 포함됐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해야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남자 U-19 대표팀 훈련 소집명단(26명)

GK: 백종범(FC서울), 민동환(울산현대), 김정훈(전북현대)

DF: 변준수(한양대-탈퇴), 최원창(인천유나이티드), 남윤재(전남드래곤즈), 김상준(수원삼성), 오상준(고려대), 조위제(용인대), 윤석주(경북포철고), 조현택(울산현대), 김선호(대전하나시티즌), 김주환(포항스틸러스)

MF: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진용(대구FC), 권민재(동국대), 홍윤상(경북포철고), 홍시후(성남FC), 권성현(제주유나이티드), 김동현(단국대), 박예찬(대전하나시티즌)

FW: 권성윤(FC서울), 오현규(상주상무), 허율(광주FC), 정상빈(경기매탄고), 김유찬(아주대)

이석무
셀트리온, 9월 상업생산 착수…임상 2상 성공하면 긴급사용승인 추진

이투데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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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재차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시험과 상업생산을 병행하며, 임상 2상을 마친 후 허가 전에 환자에게 사용하는 긴급사용승인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9월부터 송도 공장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상업생산을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임상 3상에 필요한 의약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긴급사용승인 시 환자 투여 분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을 마치고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CT-P59'는 지난 17일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충남대병원에서 32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3분기 중 완료하고 글로벌 임상 2상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서 회장은 "식약처가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일주일 만에 이를 승인했다"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업 아래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의 리제네론 등 전 세계 51개 기업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를 최단 시간에 상업화한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올 연말까지 임상에 주력하고, 임상 2상이 끝나면 임상 1·2상 결과를 함께 발표하겠다"며 "임상 3상은 3000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59는 페럿(족제비)을 대상으로 한 효능시험에서 폐의 염증 수준이 현저히 개선되고 바이러스 역가가 100분의 1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햄스터 실험에서도 바이러스가 190분의 1 이하로 감소했으며, 부검 후 육안으로 관찰한 폐 모양에서 대조군 대비 염증이 뚜렷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처럼 항체치료제는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되고 혈장치료제와 달리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만, 제조원가가 높아 합리적인 가격에 보급하는 것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미 항체치료제 연구·개발(R&D) 비용으로 3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기술력으로 제조원가를 낮춰 승부를 볼 예정이다. 그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어느 회사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것"이라며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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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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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지속해서 제기되는 바이러스의 변이 우려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3만 개 염기서열 중 5786개에 변이가 일어났다. 다만, 이는 개발 중인 치료제들의 효능을 무력화시키는 수준은 아니다. 셀트리온은 신규 발생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슈퍼항체도 연구 중이다. 이미 독감에 대한 슈퍼안티바디를 개발해 광범위한 바이러스 중화능을 확인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서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마지막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2020년 말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은퇴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서 회장은 "올 연말이 지나면 후배들이 항체치료제 개발을 지휘할 것"이라며 "셀트리온이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국력 신장에 일조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복 후 중증 질환 사례 속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은 젊은층에서 주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젊은층에서 많다. 국내 연령별 확진자 비율을 보면 20대(20~29세)가 25.7%로 가장 높다.(20일 0시 기준) 미국의 경우도 코로나19 확산은 젊은층이 주도하고 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평균 연령이 몇 달 전보다 적어도 15세는 어려졌다"며 "젊은 사람들이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층은 활동성이 높아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다. 그러나 감염 되더라도 자신은 쉽게 회복된다는 생각을 한다. 실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층 '사이토카인 폭풍' 심장·폐 손상 위험
미국 CNN방송에서는 코로나19후유증에 시달리는 20대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4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0대 변호사는 아직도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운 상태다. 지난 3월에 확진이 된 뉴욕의 20대 대학생 역시 통증, 피로감, 위장질환 등 때문에 정상 생활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28세 방송 작가는 코로나 19에서는 회복이 됐지만 폐가 심각한 손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20대 사망자는 없지만, 30대는 2명의 사망자가 있다. 최근 국내 20대 여성 확진자의 경우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지만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긴 심근염이 발생한 바 있다.
젊은층은 흔하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 위험이 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세포인 T림프구가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데 분비하는 물질이다. 그런데 면역 세포가 과도하게 반응해 사이토카인을 과다 분비하면 바이러스를 넘어 정상조직까지 공격하는 상태가 된다. 이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한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젊은층 중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해 영구적인 장기 손상 같은 중증 합병증이 생기거나 실제 사망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젊은층 중에서도 어떤 경우에 코로나19에 취약할까? 전문가들은 코로나19는 호흡기 감염질환이기 때문에 천식,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흡연을 오래 해 폐 기능이 나쁘면 위험이 있다고 본다. 이들은 면역 체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불안정하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상태기 때문이다.
코로나19를 포함해 젊은층에서 호흡기 감염질환을 앓은 뒤 ▲극심한 몸살 ▲오한 ▲고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스테로이드나 항염증제,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시도한다.

10대도 성인만큼 전파 위험
지금까지 소아청소년에서는 코로나 19에 감염돼도 바이러스 배출이 많지 않아 전파 위험이 성인보다 크지 않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걸린 10대 청소년의 바이러스 전파력이 성인과 비슷하거나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5706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 유증상자 5만9073명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전파율은 10~19세에서 가장 높았고 0~9세에서 가장 낮았다. 10대들은 신체적으로 성인만큼 성장했지만 아직 비위생적인 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파 위험이 높은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반면 9세 이하는 호흡량이 적고 키가 작아 전파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김창룡 후보자, 질문 세례에 '진땀' 경찰 입장 밝혀
"성추행 의혹 진상조사 필요 공감…법 한도내 노력"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0.7.2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한유주 기자,원태성 기자 = 제22대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는 사실상 '박원순 청문회'가 됐다. 마이크 앞에 앉은 김창룡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를 향해 각종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질문이 쏟아졌다.

고(故) 박원순 시장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대부분이었다. "김 후보자 청문회는 싱겁게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박 시장 사후(死後)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20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서영교 행안위 위원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경찰청장 인사 청문회가 진행됐다. 김 후보자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모두 발언을 마치자 여·야 가리지 않고 박 시장 의혹 관련 질문을 쏟아냈다.

김 후보자는 박 시장 성추행 의혹 관련 진상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한 행안위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공감한다"며 "법 한도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행 중인 수사를 가리켜 "변사와 2차 피해, 방조범으로 크게 나뉜다"며 특히 방조범 수사를 놓고 "법 규정이나 이론이 갈리지만 법 규정 한도에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수사의 한계에 대해서 분명하게 언급했다. 피고소인인 박 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특별법을 통해 박 시장 사건을 수사한다고 해도 최종적으로 경찰 수사 내용이 실체적인 진실에 부합하는지 공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할 수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인을 규명하기위해 서울시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성북경찰서 앞에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7.2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그는 공소권 시효 만료에도 수사를 진행했던 연쇄살인범 이춘재 사건과 박 시장 사건을 나란히 비교하면서 "피의자(박원순 시장)가 존재하지 않는 한 수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법 자체에서도 수사를 못한다고 적시했다"고도 했다.

김 후보자는 이른바 '박원순 시장 고소인 지칭 논란'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앞서 서울시와 정치권에서는 해당 고소인을 '피해 호소인'이라고 불러 논란이 거세게 확산했다.

김 후보자는 "피해자와 피해 호소인이란 표현에는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면서도 "내부규칙에 따르면 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한 사람에 대해선 피해자라 인정하고 그에 준해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이 피소 사실을 사전에 알게 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김 후보자는 "박 시장이 피소된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했고 해당 보고는 적절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통상적인 국가업무 체계에 따라 보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내부 규칙에는 사회 이목이 집중되는 중요 사건의 경우 발생 단계에서 (청와대에) 보고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중심으로 인력을 투입한 청문회 준비팀은 후보자 개인의 뚜렷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 후보자의 '인연'을 예상 쟁점으로 놓고 입장과 논리를 정리하고 있었다. 김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치안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청문회를 앞두고 박 시장 변사 사건을 비롯해 고(故) 최숙현 사건 가혹행위 피해 사건, 문재인 대통령 신발 투척 사건 등 대형 이슈가 잇달아 발생했다.

김 후보자는 약 1시간 30분 후 정회가 선언되기까지 경찰 입장을 설명하면서 진땀을 뺐다.

김 후보자는 고 최 선수 사건과 관련해 "최 선수 측은 경찰이 아닌 검찰 수사를 믿었다고 생각한다"며 "안타깝지만 그렇다(검찰을 더 신뢰하는 것)"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투척한 사건에는 "범행에 이르게 된 과정이 상당히 계획적"이라고 진단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뮤지컬 극단 '긍정의 힘' 정창옥 단장(57, 오른쪽)이 19일 오후 법원의 영장이 기각되면서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서울 남부지법 김진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1시께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부족하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0.7.19/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김 후보자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정도로 해당 사건이 중대한 범죄인가'라는 국회 행안위 소속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수사팀이 제반 상황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파워사다리

김 후보자는 신임 청장의 당면 과제로 꼽히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선 "70년 가까이 유지됐던 복종 관계가 대등 관계로 정상화하는 첫걸음"이라면서도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이 하는 구조가 (완전히) 실현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 인사 청문회는 오후 2시30분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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